수성동 계곡 야외 광장에 모여 해가 지고 불이 켜질 때까지, 참가자들과 함께 페르시안밀을 휘둘렀습니다.
몸, 물, 산, 바람을 주제로 몸과 소리, 자연이 어우러지는 자리 <연희회>에서 함께 페르시안밀을 휘둘렀습니다사사사가 이병엽 건축가님이 직접 설계한 광장 마루 무대 위에 다같이 올라가 페르시안밀을 집어들었습니다놀이와 예술이 맞닿는 경계 풍류와 연희가 어우러지는 자리가 주제였습니다해가지고 쌀쌀해진 공기가 느껴졌지만 그 누구도 중간에 멈추지 않고 30분간의 고대운동 세레모니를 끝까지 완주했습니다정말 놀라운 사실은 대부분이 이날 처음 방망이를 잡았다는 것입니다.리듬을 타기위해 아래로 떨어 뜨리는 감각이 매우 중요한데, 쉐나가 가장 좋은 도구 입니다. 하지만 쉐나가 없을때에는 페르시안밀로 이 동작을합니다.멀리있는 지휘자의 방망이 휘두르기에 따라 30명이 함께 휘두르는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습니다숨죽이고 방망이만을 휘두르고 발이 무대를 오고가는 소리만 들리기도 했습니다어두운 가을밤 조명아래 조용히 방망이를 휘두르기를 플래쉬 몹처럼 즐기다 사라진 <연희회>이름에 걸맞는 퍼포먼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