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의집

Wellness Community
힘의집은 오늘날 피트니스 문화가 치장하고 있는 복잡한 장식을 하나하나 제거했을 때, 마지막에 남는 가장 원형적인 형태의 운동 문화를 추구합니다. 운동을 위한 운동이 아닌, 운동을 통해 사람과 삶, 자연에 대한 가치를 다루기를 원합니다.

소통의 공간

힘은 서로를 감싸는 온기에서 나옵니다힘의집은 나와 나,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시켜주는 소통의 공간입니다.

저항의 공간

힘은 기존의 나를 버리는 용기에서 나옵니다힘의집은 자기 자신에게 끊임없이 도전하게하는 저항의 공간입니다.

자각의 힘

힘은 스스로를 돌아보는 지혜에서 나옵니다. 힘의집은 움직임을 통해 알아차림을 이끌어내는 자각의 공간입니다.

지혜로운 영혼 위에 자신감의 옷을 입고, 한 손에는 정직과 신뢰의 방패를. 다른 한손에는 감사의 메이스를 들고 싸울 준비를 하라.

HISTORY

2015 힘의집 시즌0
– 2015.10 고대운동 동호회 ‘하우스 오브 스트렝스’ 첫 모임

2017 힘의집 시즌1
– 2017.09 신촌 힘의집 설립
– 2017.11 주한이란대사관|이란 지진 피해 모금 주르카네 퍼포먼스
– 2018-2019 현대 아산서원|11, 12, 13, 14, 15, 16기 고대운동 수업
– 2018-2019 연세대 격투동아리 싸울아비|고대운동 수업
– 2019.12 : 자야 프라사드|칼라리파야투 초청 세미나
– 2019.07 : COSMOPOLITAN|’핵인싸운동’ 파트 출연
– 2019.04 : LEON KOREA|’미세먼지 심한날엔’ 파트 출연
– 2020.09 TV : TVN|’유재석의 식스센스’ 4화 출연
– 2020.09 TV : OBS|’이것이 인생’ 출연
– 2020.06 TV : YTN|’황금나침반’ 출연

2021 힘의집 시즌2
– 2021 서울관광재단|웰니스트레블인서울 BEST 70
– 2021.07 : 동아일보|시사원정대 출연

2022 힘의집 시즌3
– 2022 서울시|의료관광 협력기관 선정
– 2022 서울관광재단|원모어트립 선정
– 2022.07 : 주이란한국대사관|페르시아 한류 매거진
– 2022.05 : 스트리트H|몸을 움직이는 즐거움

contact@somaandbody.com

Zurkhaneh, 2018 Teheran

HIMUZIP

힘의집은 ‘주르카네’를 직역한 것으로 주르카네가 갖는 상징성과 역사적 가치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했습니다. 고대 페르시아에서 기원한 주르카네는 고대 전사들이 힘을 기르며 전투를 준비하는 목적 외에도 친절과 겸손 그리고 자존감을 증진시키기 위한 공간이었습니다.

고대 페르시아인들은 육체적, 정신적 힘의 발달이 영성을 향상시킨다고 믿었습니다. 서기 637년, 아랍인들이 페르시아를 침공했을 때, 주르카네는 페르시아 전사들의 연대와 애국심을 기르는 비밀 회의 장소 역할을 하면서부터 저항 정신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기도 합니다. 현대에 이르기까지 몸과 마음의 힘을 기르는 공간으로 그 전통이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SPACE

힘의집 주인장인 한얼과 김주현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이란 지역 사회에 수백년 간 깊이 자리매김한 주르카네를 여럿 답사했습니다. 주르카네는 높은 돔 구조에, 운동을 위한 1m 깊이로 움푹 패여진 원형 공간, 그 주위로 구성원들의 관람 및 휴식과 대화를 위한 계단, 음악 연주를 위한 공간, 액자로 가득한 벽이 하나로 이어진 독특한 형태를 보입니다.

주르카네는 마을 회관, 체육관, 공연장 등으로 기능하며, 지역 사회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었습니다. 저희는 이런 운동 기반의 문화 공간이 고대에서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는 사실에 크게 감명을 받았습니다. 한국에 돌아와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이 바로 힘의집입니다.

힘의집 공간 1​

운동실

힘의집 운동실은 페르시아 고대운동이 행해졌던 주르카네를 재해석하여 설계했습니다. 주르카네는 높은 돔 구조에, 운동을 위한 1m 깊이로 움푹 패여진 원형 공간, 그 주위로 구성원들의 관람 및 휴식과 대화를 위한 계단, 음악 연주를 위한 공간, 액자 등의 예술품으로 가득한 벽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독특한 형태를 보입니다. 주르카네는 시대적으로 회관, 체육관, 저항군 아지트 등으로 다양하게 기능하며, 지역 사회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습니다.

힘의집 공간 2

거실

힘의집 거실은 러시아 전통 가옥 이즈바를 재해석하여 설계했습니다.  러시아 전통 가옥 이즈바는 단조로운 목재 주택처럼 보이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특별함이 있습니다. 이즈바 내부 공간은 난로와 사모바르(Домовой 주전자)가 중심이 됩니다. 사람들은 난로 위에 도모보이(Домовой)라는 전령이 살면서 가족의 번영에 기여한다고 믿었습니다. 이 난로와 사모바르를 중심으로 옹기종기 모여서 차를 따라 마시며 온기를 나누는 문화는 현재에까지 그대로 전해져 러시아 주거 문화를 대표하고 있습니다.

힘의집 공간 3

라이브러리

힘의집 라이브러리는 미셀푸코 헤테로토피아로부터 영감을 받아 설계한 유희적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미완성의 공간입니다.  본래 헤테로토피아는 미셀푸코가 창안한 개념으로 ‘현실속 낙원’을 뜻합니다. 헤테로토피아는 이미 우리 현실 속에서 여기저기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공간과 시간에 묘한 균열이 느껴지는 공간. 영화 헤리포터의 호그와트, 제주도 어느 게스트하우스의 다락방, 좋아하는 장난감과 함께 들어가곤 했던 어린시절 이불 속. 나긋나긋하면서 비밀스러운  기분을 느꼈던 공간이 있나요?

COLLABO

2019 VICE VERSA|융복합 예술|파주헤이리

2019 흔들리는 음악회|가장 오래된 음악의 흔적|보안여관

2018 길 위에서의 여행|페르시아 타악 연주회|콘텐츠문화광장

2016 음형공간|현대무용|대학로예술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