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3.11 ‘뒹굴뒹굴’ 내 몸 그리기

애택의 말

바디프로필의 유행으로 헬스, 필라테스, 크로스핏, 요가 등 운동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 그 덕에 자기 몸에 관심을 가져 건강한 사람이 많아졌으나, 몸의 고정적인 미관에 사로잡혀 자신을 학대하는 때도 있다. 무리한 식단과 운동을 하거나, 극단적으로는 이데올로기화된 몸을 만들기 위해 약을 사용하는 것이 그 예이다.

‘내 몸 그리기’ 수업은 무리하지 않게 소마틱 운동을 통해 감각을 깨우고, 그 감각으로 자기 몸을 추상적으로 그리는 수업이다. 소마틱 운동으로 깨어난 새로운 감각을 통해 자기의 몸을 추상적으로 그린다. 추상적인 그림은 객관적이지 않으며, 사회의 틀을 벗어나 자신이 인지한 고유한 감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이번 수업의 주제는 ‘뒹굴뒹굴’이다. 이리저리 머리, 엉덩이, 뒤꿈치 등을 땅에서 구른 뒤에 추상적인 그림을 그릴 예정이다. 대부분 그림을 그리라고 하면 잘 그려야겠다는 강박을 가진다. 어릴 때 우리는 그런 강박 없이 뒹굴뒹굴하며 편히 낙서하듯 그림을 그렸다. 그때의 자신으로 돌아가 편안하고 즐거운 내 몸 그리기를 할 것이다.

그림 그리기가 마무리되면 서로 그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그 그림을 보며 각자의 소감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그림의 제목도 지어본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자기 감각은 구체화되고, 자연스럽게 자기 몸을 찾아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23.03.11 ‘뒹굴뒹굴’ 내 몸 그리기

애택의 말

바디프로필의 유행으로 헬스, 필라테스, 크로스핏, 요가 등 운동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 그 덕에 자기 몸에 관심을 가져 건강한 사람이 많아졌으나, 몸의 고정적인 미관에 사로잡혀 자신을 학대하는 때도 있다. 무리한 식단과 운동을 하거나, 극단적으로는 이데올로기화된 몸을 만들기 위해 약을 사용하는 것이 그 예이다.

‘내 몸 그리기’ 수업은 무리하지 않게 소마틱 운동을 통해 감각을 깨우고, 그 감각으로 자기 몸을 추상적으로 그리는 수업이다. 소마틱 운동으로 깨어난 새로운 감각을 통해 자기의 몸을 추상적으로 그린다. 추상적인 그림은 객관적이지 않으며, 사회의 틀을 벗어나 자신이 인지한 고유한 감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이번 수업의 주제는 ‘뒹굴뒹굴’이다. 이리저리 머리, 엉덩이, 뒤꿈치 등을 땅에서 구른 뒤에 추상적인 그림을 그릴 예정이다. 대부분 그림을 그리라고 하면 잘 그려야겠다는 강박을 가진다. 어릴 때 우리는 그런 강박 없이 뒹굴뒹굴하며 편히 낙서하듯 그림을 그렸다. 그때의 자신으로 돌아가 편안하고 즐거운 내 몸 그리기를 할 것이다.

그림 그리기가 마무리되면 서로 그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그 그림을 보며 각자의 소감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그림의 제목도 지어본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자기 감각은 구체화되고, 자연스럽게 자기 몸을 찾아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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