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한
삶은 계속 변한다. 나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도, 고통을 주는 것도 변한다. 그렇다. 나는 플랫폼이고 내 감정은 거기 올라오는 컨텐츠다. 컨텐츠가 마음에 안든다고 굳이 찾아가서 악플다는데 시간 쓸 필요가 있을까. 아닌 것 같다. 이 플랫폼은 길어야 100년 정도 밖에 못쓰는데 마음에 안드는 컨텐츠에 대해 왈가왈부하는데 시간을 쓰는건 너무 아깝지 않은가. 차라리 지금 재생되고 있는 컨텐츠에 집중하는게 나은 것 같다.이렇게 보니 마음이 조금 가볍다. 지난 일은 이미 지났고 다가올 일은 아직 오지 않았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상황, 그 상황으로 인해 촉발된 감정, 그리고 그에 대한 생각 모두 플레이타임 안에서 흘러가는 프레임일 뿐이다. 한숨 고르고 힘 좀 빼자. 팝콘 타임이다.
김대한
삶은 계속 변한다. 나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도, 고통을 주는 것도 변한다. 그렇다. 나는 플랫폼이고 내 감정은 거기 올라오는 컨텐츠다. 컨텐츠가 마음에 안든다고 굳이 찾아가서 악플다는데 시간 쓸 필요가 있을까. 아닌 것 같다. 이 플랫폼은 길어야 100년 정도 밖에 못쓰는데 마음에 안드는 컨텐츠에 대해 왈가왈부하는데 시간을 쓰는건 너무 아깝지 않은가. 차라리 지금 재생되고 있는 컨텐츠에 집중하는게 나은 것 같다.이렇게 보니 마음이 조금 가볍다. 지난 일은 이미 지났고 다가올 일은 아직 오지 않았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상황, 그 상황으로 인해 촉발된 감정, 그리고 그에 대한 생각 모두 플레이타임 안에서 흘러가는 프레임일 뿐이다. 한숨 고르고 힘 좀 빼자. 팝콘 타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