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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작성자 : 이병엽 건축가 (힘의집 설계자)

작성자 : 이병엽 건축가 (힘의집 설계자)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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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건축화한 힘

1.1 힘의 기둥


고대 운동을 직접 경험하고 그 문화를 알아가면 갈수록, 저는 자기 ‘몸’을 이해하는 것과 ‘몸과 힘의 관계’를 단순한 지식이 아닌 경험으로 깨닫는 것이 힘의 집이 주는 경험적 본질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힘의 집 공간도 이와 동일해야 한다고 생각하여, 기존 건물과 공간이 갖고 있는 구조적 힘의 흐름을 회복하고 재구성하는 작업을 선행하고자 하였습니다.


기존의 메자닌(복층) 구조는 여러 개의 파이프가 복잡하게 용접되어 있어 힘의 흐름을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이에 저는 철근 콘크리트 보, 목재 기둥, 철골 슬래브, 다시 목재 기둥 또는 기존 철기둥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물성들이 ‘중력’을 통해 명확히 연결되도록 하였으며, 용접을 배제하고 오직 중력과 반작용만으로 지지하는 기둥을 통해 누구나 쉽게 ‘힘의 흐름’을 인지할 수 있도록 재구성하였습니다.


또한, 고대 운동(주르카네)에서는 사람의 몸이 제각기 다른 형태와 리듬을 타고 났으므로, 각자 자기 ‘몸이 갖는 고유성’에 기반하여 힘을 이해하고 순응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이를 바탕으로 새롭게 구축한 구조에 사용한 나무도 오랜 풍파를 견디며 만들어진 휘어짐, 수축과 팽창, 틀어짐 등의 고유한 특성을 그대로 반영하고자 최소한의 가공만 거친 통목으로 선택하였습니다.


이 목재 구조 기둥들의 군집을 통해 우리는 숲에서 쉼을 가질 때 나무에 기대어 앉거나, 등치기를 하거나, 매달려 오르는 등 몸과의 다양한 상호작용을 상상해볼 수 있습니다. 기존의 철 기둥과 새로 설치된 5개의 목재 구조 기둥은 열린 공간에서 다중심을 형성하여 사람들이 각 기둥을 중심으로 여러 갈래로 모이고 기대어 앉을 수 있는 장소가 되어, 개인적 쉼과 공동체적 쉼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돕는 힘의 기둥이 되기를 바랍니다.

1.1 힘의 기둥


고대 운동을 직접 경험하고 그 문화를 알아가면 갈수록, 저는 자기 ‘몸’을 이해하는 것과 ‘몸과 힘의 관계’를 단순한 지식이 아닌 경험으로 깨닫는 것이 힘의 집이 주는 경험적 본질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힘의 집 공간도 이와 동일해야 한다고 생각하여, 기존 건물과 공간이 갖고 있는 구조적 힘의 흐름을 회복하고 재구성하는 작업을 선행하고자 하였습니다.


기존의 메자닌(복층) 구조는 여러 개의 파이프가 복잡하게 용접되어 있어 힘의 흐름을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이에 저는 철근 콘크리트 보, 목재 기둥, 철골 슬래브, 다시 목재 기둥 또는 기존 철기둥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물성들이 ‘중력’을 통해 명확히 연결되도록 하였으며, 용접을 배제하고 오직 중력과 반작용만으로 지지하는 기둥을 통해 누구나 쉽게 ‘힘의 흐름’을 인지할 수 있도록 재구성하였습니다.


또한, 고대 운동(주르카네)에서는 사람의 몸이 제각기 다른 형태와 리듬을 타고 났으므로, 각자 자기 ‘몸이 갖는 고유성’에 기반하여 힘을 이해하고 순응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이를 바탕으로 새롭게 구축한 구조에 사용한 나무도 오랜 풍파를 견디며 만들어진 휘어짐, 수축과 팽창, 틀어짐 등의 고유한 특성을 그대로 반영하고자 최소한의 가공만 거친 통목으로 선택하였습니다.


이 목재 구조 기둥들의 군집을 통해 우리는 숲에서 쉼을 가질 때 나무에 기대어 앉거나, 등치기를 하거나, 매달려 오르는 등 몸과의 다양한 상호작용을 상상해볼 수 있습니다. 기존의 철 기둥과 새로 설치된 5개의 목재 구조 기둥은 열린 공간에서 다중심을 형성하여 사람들이 각 기둥을 중심으로 여러 갈래로 모이고 기대어 앉을 수 있는 장소가 되어, 개인적 쉼과 공동체적 쉼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돕는 힘의 기둥이 되기를 바랍니다.

1.1 힘의 기둥


고대 운동을 직접 경험하고 그 문화를 알아가면 갈수록, 저는 자기 ‘몸’을 이해하는 것과 ‘몸과 힘의 관계’를 단순한 지식이 아닌 경험으로 깨닫는 것이 힘의 집이 주는 경험적 본질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힘의 집 공간도 이와 동일해야 한다고 생각하여, 기존 건물과 공간이 갖고 있는 구조적 힘의 흐름을 회복하고 재구성하는 작업을 선행하고자 하였습니다.


기존의 메자닌(복층) 구조는 여러 개의 파이프가 복잡하게 용접되어 있어 힘의 흐름을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이에 저는 철근 콘크리트 보, 목재 기둥, 철골 슬래브, 다시 목재 기둥 또는 기존 철기둥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물성들이 ‘중력’을 통해 명확히 연결되도록 하였으며, 용접을 배제하고 오직 중력과 반작용만으로 지지하는 기둥을 통해 누구나 쉽게 ‘힘의 흐름’을 인지할 수 있도록 재구성하였습니다.


또한, 고대 운동(주르카네)에서는 사람의 몸이 제각기 다른 형태와 리듬을 타고 났으므로, 각자 자기 ‘몸이 갖는 고유성’에 기반하여 힘을 이해하고 순응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이를 바탕으로 새롭게 구축한 구조에 사용한 나무도 오랜 풍파를 견디며 만들어진 휘어짐, 수축과 팽창, 틀어짐 등의 고유한 특성을 그대로 반영하고자 최소한의 가공만 거친 통목으로 선택하였습니다.


이 목재 구조 기둥들의 군집을 통해 우리는 숲에서 쉼을 가질 때 나무에 기대어 앉거나, 등치기를 하거나, 매달려 오르는 등 몸과의 다양한 상호작용을 상상해볼 수 있습니다. 기존의 철 기둥과 새로 설치된 5개의 목재 구조 기둥은 열린 공간에서 다중심을 형성하여 사람들이 각 기둥을 중심으로 여러 갈래로 모이고 기대어 앉을 수 있는 장소가 되어, 개인적 쉼과 공동체적 쉼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돕는 힘의 기둥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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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 테이블과 인장력 난간


리셉션 통목 테이블은 흔들림을 통해 중력, 즉 힘의 존재를 드러냅니다. 설악산에 위치한 거대한 흔들바위를 흔들어 본 경험이 있으시다면, 그 흔들리는 돌의 움직임을 통해 역설적으로 그 거대함과 무게감을 몸으로 체감할 수 있습니다. 가느다란 와이어에 매달린 통목 테이블 역시 그 흔들림을 통해 재료의 육중함을 몸으로 감각하게 만듭니다.


목재 구조 기둥에 휘감긴 로프는 용접이나 피스를 사용하지 않고도 인장력만으로 난간 역할을 합니다. 이는 운동회 때 줄다리기에서 양쪽에서 당기는 힘만으로 줄의 텐션을 유지하는 원리를 반영한 것입니다. 이러한 방식은 힘의 집 개념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며, 힘의 원리를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합니다. 또한 산골짜기에서 흔히 건너게 되는 출렁거리는 다리의 난간을 잡았을 때의 손끝 감각을 떠올리게 합니다.

중력 테이블과 인장력 난간


리셉션 통목 테이블은 흔들림을 통해 중력, 즉 힘의 존재를 드러냅니다. 설악산에 위치한 거대한 흔들바위를 흔들어 본 경험이 있으시다면, 그 흔들리는 돌의 움직임을 통해 역설적으로 그 거대함과 무게감을 몸으로 체감할 수 있습니다. 가느다란 와이어에 매달린 통목 테이블 역시 그 흔들림을 통해 재료의 육중함을 몸으로 감각하게 만듭니다.


목재 구조 기둥에 휘감긴 로프는 용접이나 피스를 사용하지 않고도 인장력만으로 난간 역할을 합니다. 이는 운동회 때 줄다리기에서 양쪽에서 당기는 힘만으로 줄의 텐션을 유지하는 원리를 반영한 것입니다. 이러한 방식은 힘의 집 개념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며, 힘의 원리를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합니다. 또한 산골짜기에서 흔히 건너게 되는 출렁거리는 다리의 난간을 잡았을 때의 손끝 감각을 떠올리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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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동체 풍경

2. 공동체 풍경

2. 공동체 풍경

2.1 힘의 무대


전통적으로 고대 운동은 다각형 형태의 낮은 단이 있는 웅덩이 같은 공간에서 이루어집니다. 주르카네 공간 구조를 재해석함에 있어서, 저는 다양한 높낮이를 통한 구분과 연결, 그 중간의 모호함이 만들어내는 공동체 풍경의 다이내믹을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깊은 웅덩이는 일종의 무대입니다. 극장식 프로시니엄 무대와 달리 관객 참여형 무대로, 관람자의 위치와 의지에 따라 그 의미와 경험이 달라집니다. 웅덩이 내부에 있는 사람들은 무대의 한가운데에서 운동의 격렬함을 직접 감각하며, 그 힘과 에너지가 온몸에 전달되는 강렬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 순간 관객과 수행자 사이의 경계가 허물어지며 힘의 원천을 더욱 생생하게 느끼게 합니다.


반면, 웅덩이 밖에서 무대를 바라보는 이들은 또 다른 차원의 경험을 하게 됩니다. 같은 높이에서 바라볼 때는 운동의 섬세한 디테일과 그 순간의 힘이 눈앞에서 생생하게 펼쳐지지만, 높이의 차이를 두고 바라보면 격렬함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흐름과 구조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관람자가 운동의 일부분에 집중하거나 전체적인 조화를 인식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무대와 상호작용할 수 있게 합니다.


때로는 웅덩이 바깥 공간이 새로운 무대로 변모하기도 합니다. 이때, 기존의 주르카네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무대를 올려다보는 독특한 시각적 경험이 가능해집니다. 이러한 구성은 운동이 단순한 퍼포먼스가 아니라 공간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다양한 의미를 창출할 수 있는 다층적 무대가 되도록 합니다. 웅덩이 안팎에서의 이 다양한 몸의 경험은 고대 운동의 본질을 더 깊이 이해하게 하고, 공동체적 연대감을 더욱 강화시킵니다.

2.1 힘의 무대


전통적으로 고대 운동은 다각형 형태의 낮은 단이 있는 웅덩이 같은 공간에서 이루어집니다. 주르카네 공간 구조를 재해석함에 있어서, 저는 다양한 높낮이를 통한 구분과 연결, 그 중간의 모호함이 만들어내는 공동체 풍경의 다이내믹을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깊은 웅덩이는 일종의 무대입니다. 극장식 프로시니엄 무대와 달리 관객 참여형 무대로, 관람자의 위치와 의지에 따라 그 의미와 경험이 달라집니다. 웅덩이 내부에 있는 사람들은 무대의 한가운데에서 운동의 격렬함을 직접 감각하며, 그 힘과 에너지가 온몸에 전달되는 강렬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 순간 관객과 수행자 사이의 경계가 허물어지며 힘의 원천을 더욱 생생하게 느끼게 합니다.


반면, 웅덩이 밖에서 무대를 바라보는 이들은 또 다른 차원의 경험을 하게 됩니다. 같은 높이에서 바라볼 때는 운동의 섬세한 디테일과 그 순간의 힘이 눈앞에서 생생하게 펼쳐지지만, 높이의 차이를 두고 바라보면 격렬함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흐름과 구조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관람자가 운동의 일부분에 집중하거나 전체적인 조화를 인식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무대와 상호작용할 수 있게 합니다.


때로는 웅덩이 바깥 공간이 새로운 무대로 변모하기도 합니다. 이때, 기존의 주르카네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무대를 올려다보는 독특한 시각적 경험이 가능해집니다. 이러한 구성은 운동이 단순한 퍼포먼스가 아니라 공간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다양한 의미를 창출할 수 있는 다층적 무대가 되도록 합니다. 웅덩이 안팎에서의 이 다양한 몸의 경험은 고대 운동의 본질을 더 깊이 이해하게 하고, 공동체적 연대감을 더욱 강화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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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공동체 에너지

공동체는 사람들 간의 적절한 거리와 관심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상호 교류의 활동으로, 이는 단순한 화학적, 물리적 법칙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복합적인 운동 에너지와 같습니다. 이 에너지는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며, 지속 가능성을 위해 다중심적 공간, 느슨한 관계, 그리고 유연한 경계 설정이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간의 기능적 분리에 집중하기보다는 그 반대로 기능의 밖, 구분과 그 경계가 가지는 가능성에 주목하고자 하였습니다. 웅덩이 밖의 공간은 운동 공간의 확장, 제2의 쉼터, 다양한 행사의 환대 공간으로 활용되는 등 공동체의 '마당'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웅덩이의 경계 또한 하나의 영역이 되어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둘러앉아 상호작용할 수 있는 공동체적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이러한 경계의 유연성은 공동체 구성원들 간의 활발한 교류를 촉진합니다. '헤테로토피아'라고 불리는 쉼의 공간은 힘의 공간과 같은 천정면을 공유하여 열려 있으면서도 동시에 입식과 좌식의 행동 양식적 구분을 통해 독립적인 특성을 유지합니다.


힘, 쉼, 마당 이 세 공간의 경계에는 구성원들이 조정할 수 있는 다양한 경계 장치들이 존재하며, 필요에 따라 하나의 공간으로 열리거나 독립된 공간으로 나뉠 수 있는 유동적인 상태를 유지합니다. 이는 공동체의 교류가 사람들 간의 자발적 상호작용을 통해 형성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공간의 유기적인 구성과 유연함을 통해 공동체의 운동 에너지가 자연발생적이며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합니다.



맺음글

힘의 집은 고대 운동의 본질을 건축적으로 재현하며, 다양한 물성과 힘의 원리를 결합하여 공간과 몸이 상호 교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공동체적 공간의 중요성을 강조한 프로젝트입니다.

2.2 공동체 에너지

공동체는 사람들 간의 적절한 거리와 관심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상호 교류의 활동으로, 이는 단순한 화학적, 물리적 법칙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복합적인 운동 에너지와 같습니다. 이 에너지는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며, 지속 가능성을 위해 다중심적 공간, 느슨한 관계, 그리고 유연한 경계 설정이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간의 기능적 분리에 집중하기보다는 그 반대로 기능의 밖, 구분과 그 경계가 가지는 가능성에 주목하고자 하였습니다. 웅덩이 밖의 공간은 운동 공간의 확장, 제2의 쉼터, 다양한 행사의 환대 공간으로 활용되는 등 공동체의 '마당'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웅덩이의 경계 또한 하나의 영역이 되어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둘러앉아 상호작용할 수 있는 공동체적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이러한 경계의 유연성은 공동체 구성원들 간의 활발한 교류를 촉진합니다. '헤테로토피아'라고 불리는 쉼의 공간은 힘의 공간과 같은 천정면을 공유하여 열려 있으면서도 동시에 입식과 좌식의 행동 양식적 구분을 통해 독립적인 특성을 유지합니다.


힘, 쉼, 마당 이 세 공간의 경계에는 구성원들이 조정할 수 있는 다양한 경계 장치들이 존재하며, 필요에 따라 하나의 공간으로 열리거나 독립된 공간으로 나뉠 수 있는 유동적인 상태를 유지합니다. 이는 공동체의 교류가 사람들 간의 자발적 상호작용을 통해 형성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공간의 유기적인 구성과 유연함을 통해 공동체의 운동 에너지가 자연발생적이며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합니다.



맺음글

힘의 집은 고대 운동의 본질을 건축적으로 재현하며, 다양한 물성과 힘의 원리를 결합하여 공간과 몸이 상호 교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공동체적 공간의 중요성을 강조한 프로젝트입니다.

소마앤바디 힘의집

2022-2027 서울특별시 의료관광 협력기관 선정

2021 서울시&서울관광재단 서울 웰니스 관광지 70선 선정

©2024 HIMUZIP. All Rights Reserved

대표 : 김한얼, 김주현

사업자번호 : 211-09-87949

Phone : (+82) 02-6080-8200

Email : contact@somaandbod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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